어제 한국에서 여행 온 다이버커플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발리전통증류주인 "아락"과 함께 했다
"아락"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썰을 풀어보기로 한다.
아침 7시 모닝콜이 울린다...
어제 아락을 마셔 조금 피곤해서 벨 연장! 8시에 일어나 정원으로 나가 커피를 한잔 하고 있자니
갑자기 아메드 에서 촬영 하지 못한"할리퀸" 이 생각난다.
그래 오늘의 표적은 할리퀸! 이다
툴람벤에서 할리퀸이 있는 곳은 스라야(Seraya)포인트로 스쿠터를 타고 가는데 맑게 갠 아궁산의 모습에 셀카 한컷!
이곳 슬로프에 수중사진을 즐기는 다이버들이 좋아하는 할리퀸 쉬림프가 있다
이 녀석이 있을만한 수심을 훑고 다녔는데 할리퀸은 보이지 않고 누디도 안보인다... ㅡ,.ㅡ;;
한시간의 다이빙을 마치고 두시간여의 수면휴식을 취하고 입수. 아 조류가 잠을 잔다.
이번에는 조금 낮은 수심으로 눈을 크게 뜨고 돌아다니는데 오!
할리퀸 두마리가 불가사리를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고맙게도 색과 크기가 다른 두마리다.
할리퀸 촬영으로 오늘 다이빙은 끝!
리조트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어제 만난 커플을 배웅하러 갔다.
어! 근데 볶음김치 두봉지를 선물로 준다. 발리에서는 김치를 먹을 일이 없는데 주는 마음이 고마워 겟!
감사의 마음으로 주먹만한 아메드산 개오지에 어젯밤부터 녹음한 툴람벤의 바람소리를 담아 선물로 주니 좋아한다.
참 나는 뭘 주는것을 좋아 한다. 받는 사람이 웃음이 그냥 좋다.
만약 재벌로 태었났으면 빌게이츠 보다 더 무지막지한 기부를 했을것이라 그냥 생각해본다 ㅋ
이 커플은 다이빙을 마무리 하고 우붓으로 간다고 하는데
발리문화의 중심지인 우붓으로 가서 발리예술의 진 면목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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