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내음. 이맘때면 나의 코끝을 간지럽히는 아련한 내음이 온 섬에 퍼진다......... 순백색의 아름다운 자태가 어느꽃보다도 아름답다. 꼬끝을 간지럽히던 녀석이 자기몸을 모두태워 남긴 결실....... 지금 제주는..... 2012.05.24
눈덮힌 한라산...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설 연휴가 지나 날이 풀리자 3d장비를 차에실고 서귀포로...... 한라산은 만설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문섬의 물속을 시야가 3m정도로 어둡기만 하다....... 이번 주말에도 가야하는데 이정도 시야라면 촬영을 포기해야 할것 같은 느낌이.... 겨울에도 여전히 자기색깔을 보여주는 소나무 건너.................어느새 목련은 봄을 빨리 오라고 하는듯 하얀 꽃망울을 손끝에 잡고 있다. 지금 제주는..... 2012.01.26
강정마을 몰질식당 서귀포시 인근 강정마을에 있는 몰질식당... 원래 복을 전문으로 파는 식당인데 복요리 보다는 짬뽕을 먹으러 자주 찾는 집이다.. 이곳의 짬뽕은 해물이 안들어간 돼지짬뽕이다.. 기계를 이용하여 직접 면을 때서 돼지육수로 만든 국물로 말아 주는 곳이다. 빨간 육수가 보기만 해도 땀이 흐른다.. 간결한 반찬 ^^ 지금 제주는...../나만의 맛집기행 2012.01.11
어제 문섬..... 수위가 2:60을 넘어 문섬 새끼섬이 넘쳐난다..... 이정도 수위면 체험다이버들은 다른데를 가거나 물때에 맞추어 와야하는것이 기본인데.... 그냥 들어 온다..... 그것을 바라보는 불안한 나의 시선...... 지금 제주는..... 2011.09.16
검은여 토종닭 & 쉼터 서귀포 칼호텔 뒤쪽에 검은여 라는 지명을 가진 곳이 있다 토평동 바다인 이곳에 조그만 건물이 있다 http://kko.to/V6ZY6FjfM 그 건물 2층에는 토종닭을 팔고 1층에는 조그마한 쉼터가 있는데 서귀포 후배이자 시인인 오상철이 운영을 하고 있는곳이다 비를 피해 잠시 들어와 유자차 한잔으로 몸을 녹히면서 이 글을 올린다.... 여름철에 2층에서 도가니에 끓여온 토종닭 한마리면 없던 힘이 올라오다 주인장인 오상철이 모습...... 얼마전 시인등단을 한 글재주가 많은 친구다. 실내에서 바라본 보목리 섶섬의 모습 문섬의 모습이 멀리 보인다. 지금 제주는...../나만의 맛집기행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