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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구름갯민숭달팽이Platydoris ellioti (Alder & Hancock, 1864)

형태 몸은 타원형이며, 등은 약간 볼록하고, 몸길이는 5-8 cm 내외이다. 체색은 갈 색부터 흑갈색까지의 범위를 보인다. 외투막은 상대적으로 매우 넓고, 가장자리가 약간씩 구불거린다. 짧은 감각돌기가 외투막 전체를 빼곡하게 덮고 있다. 등면에는 불규칙한 모양과 크기의 희뿌연 갈색 반점이 여러 개 나타나는데, 이 반점의 안쪽에 흰색의 테두리를 갖는 흑갈색 점들이 산재한다. 외투막의 배면과 발은 옅은 주황색 이고, 둥근 모양의 크고 작은 흑갈색 반점들이 외투막의 배면에 산재한다. 촉각머리 는 라멜라 구조이고 검은색이며, 촉각자루는 원통형이고 매끈하다. 아가미는 회갈 색이고 항문 주위로 원형을 이루며, 6개의 아가미깃으로 분지된다. 촉각초와 아가미 초는낮다. 채집지 경북 울릉도, 포항(구룡포), 경남 거제(..

처녀개오지Erosaria helvola (Linnaeus, 1758)

껍질 길이 7cm 전후의 흔치 않은 개오지류이다. 등면은 황갈색 바탕에 크고 작은 흰 반점이 흩어져 있다. 측면에는 짙은 갈색 반점이 불규칙하게 있다. 수관구(水管溝)는 희거나 옅은 색을 띤다. 내?외순에는 치상주름이 나타난다.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제주도 연안에서 출현하며 조하대에서 수심 200m에 있는 암초나 산호지역에 서식한다. 세계적으로는 일본, 서태평양에 분포한다. 등면은 황갈색 바탕에 크고 작은 흰 반점이 흩어져 있다. 측면에는 농갈색 반점이 불규칙하게 있고 측면에서 배면은 백색이다. 내,외순에는 치상주름이 나타난다. 출처: 한국의멸종위기종 촬영지: 문섬 -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