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26

소라 Turbo cornutus Lightfoot, 1786

Mollusca 연체동물문 > Gastropoda 복족강 > Trochida > Turbinidae 소라과 > Turbo 소라속 소라는 형태가 난원추형(卵圓錐形)으로서 나층(螺層)은 6단이고 나탑(螺塔)은 높다. 성장륵(成長肋)이 확실하고 뿔 같은 관돌기(管突起)가 있으나 간혹 없는 것도 볼 수 있다. 뚜껑은 석회질로, 겉면은 미세한 과립(顆粒)으로 덮여 있고 굵은 나선상(螺旋狀)의 늑(肋)이 있다. 각구(殼口) 안쪽은 진주광택(眞珠光澤)이 있다. 크기는 각고(殼高) 100㎜, 각경 80㎜이다. 분포는 우리 나라의 전 연안에서 볼 수 있으나 특히 남해안에 많다. 서식장은 외양의 암초지대이고, 해조류 특히 갈조류가 많은 곳이다. 서식장의 수심은 조간대(潮間帶)에서부터 수심이 15m 되는 데까지이나, 2∼5..

나팔고둥 Charonia lampas subsp. Sauliae

개요 우리나라 고둥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종으로 제주도에서는 수심 10~20m에서도 발견되며, 남해안 외해 도서들에서는 수심 50m 이상에서 간혹 한 두 개체가 잡힌다. 최근에는 충청남도 태안 일대와 경상북도 포항 등에서도 극히 드물지만 나타나고 있다. 몸은 원추형으로 모두 8층으로 되어 있다. 처음 생겨난 꼭지 쪽은 보통 주홍색이고, 몸통층을 비롯한 아래의 층들에서는 황색 바탕에 붉은 갈색 또는 진한 갈색 무늬가 밋밋한 격자상으로 나타나거나 개체에 따라 갈색 무늬가 약해지고 회청색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각 층의 경계(봉합)는 깊지 않아 그 경계가 명확하지 않으며, 꼭지 근처의 층들에서는 보통 석회질 부착물이 많아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몸통층과 그 다음 층에는 굵고 ..

서귀포 벌집

아주 오래 전 신제주에서 성황리에 영업을 하던 도가니탕 집이 있었다... 술을 마시거나 술마신 다음날 가서 해장을 하곤 했던 곳인데 어느날 갑가기 없어졌다. 그후로 오랜시간동안 기억속에서 잊혀졌던 곳인데 서귀포 송산동에서 똑같은 상호의 간판을 보았는데 개업년도가 얼추 신제주 벌집과 비슷해 들어가 물어 보았더니 신제주에서 영업을 하던 그 "벌집 " 이라는 것이다. 반가운 마음에 도가니탕 한그릇을 시켜 먹었는데 그맛이다. ^^ 지난 주말 3일동안 다이빙을 하고가신 종선형님과 마지막날 들려 수육에서 소주 한잔 한 사진을 올린다. 정갈한 상차림과 국물이 진한 맛집이다.!

55.깃털둥글넙치

둥글넙치과에 속하는 Asterorhombus intermedius 2개체(표준체장 130.0~143.4 mm)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역에서 처음으로 채집되었다. 이 종은 첫 번째 등지느러미 주위에 많은 돌기들이 산재하고, 몸과 지느러미에 크기가 다른 어두운 점들이 산재하고 있다. 이 미기록종의 속명과 국명은 각각 "깃털둥글넙치속"과 "깃털둥글넙치"로 제안하였다. 출처/Korean journal of Ichthyology = 한국어류학회지 v.24 no.2 , 2012년, pp.139 - 142 한송헌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전공 ) ; 김맹진 ( 국립수산과학원 자원관리과 ) ; 송춘복 (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전공)

47.흰줄보라갯민숭달팽이Verconia purpurea (Baba, 1949)

몸은 길게 신장되는 타원형이며, 등면은 전체적으로 볼록하다. 몸길이는 1 cm 내외이다. 체색은 옅은 분홍색부터 보라색까지의 범위를 보인다. 외투막은 발보다 약간 넓고, 가장자리에는 약간씩 주름진다. 등면 중앙에는 굵은 흰색선이 1개 있는 데, 양 촉각의 사이부터 시작되어 아가미의 앞까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외 투막의 가장자리에 흰색 또는 베이지색의 띠가 둘러지고, 그 안쪽에 짙은 흰색 혹은 베이지색의 반점들이 둘러진다. 촉각머리는 라멜라 구조이며, 주황색 혹은 선홍색 이다. 촉각자루는 매끈한 원통형이고, 촉각머리의 색과 동일하거나 불투명한 분홍 색이다. 촉각초는 낮고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아가미는 항문을 주위로 원형을 이루 며, 아가미깃은 주황색 또는 선홍색이다. 아가미초는 뚜렷하지 않다. ..

좁쌀무늬고둥 Niotha livescens (Philippi, 1849)

촬영지: 사수포구 우리나라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10m 전후의 모래진흙 또는 진흙모래 바닥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패각길이 2cm 전후의 중형 사해식성 고둥류이다. 패각은 단단하고 표면에는 강한 세로 주름들이 형성되어 있다. 각각의 개체들이 독립적으로 분포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수십 개체들이 집단을 이룬 상태로 밀집분포하기도 한다. 보통의 경우에는 저질 속에 얕게 잠입하여 수관부만을 물 속으로 내 놓은 상태로 호흡하고 있지만 주변에 죽어가는 동물이 있음을 화학적으로 감지하면 재빨리 모여들어 섭식한다. 출처: 한국해양무척추동물도감, 2006. 3. 15., 홍성윤 https://blog.naver.com/kdychloe031

46.흰눈송이갯민숭달팽이 Verconia nivalis (Baba, 1937)

몸은 길게 신장되는 타원형이며, 몸길이는 1-2 cm 내외이다. 등은 전체적으로 볼록하다. 외투막은 발보다 약간 넓고, 가장자리는 약간씩 주름진다. 등면은 매끈하고, 외투막의 안쪽 가장자리에 크고 작은 외투샘이 빼곡하게 둘러진다. 체색은 짙은 흰색이고, 외투막의 가장자리에 짙은 노란색의 띠가 둘러진다. 외투막 가장자리 안쪽 에 짙은 흰색의 반점이 둘러진다. 때때로 주황색의 점이 나타나는데, 그 위치와 숫자 는 일정하지 않다. 촉각머리는 라멜라 구조이며, 촉각자루는 원통형이고 매끈하다. 촉각머리의 상단 1/3은 짙은 주황색이고, 그 아랫부분과 촉각자루는 불투명한 흰색 이다. 촉각초는 낮고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아가미는 항문을 주위로 원형을 이루며, 아가미초는 뚜렷하지 않다. 후족의 끝은 뭉툭하고, 대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