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3일차 어제 푸무트란에서 믄장안섬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행을 만났다. 창문을 열고 시민들과 손인사를 나누고 중간에 경찰서에 들려 시민들과 함께 하는모습이 조코위도도 대통령의 인기를 짐작할만하다. 본인은 3선임을 안한다고 하는데 정계인사들이 법을 바꿔서라도 조코위도도대통령의 임기를 연장 할려고 한다는 소식이 포털에 떴다. 뉴스를 보니 발리에서 도로개통식에 참석하러 온 모양이다. 덕분에 툴람벤으로 오는 여정이 한시간 정도 더 걸렸다. 이틀의 여정으로 산넘고 바다건너 자와섬에 가서 사무실에 없는 패류 몇점을 사가지고 오는 길에 푸무트란에 들려 라니와 3년만에 만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믄장안섬에서 다이빙을 하고 왔다. 어제 툴람벤에 도착하자 마자 내린 비가 오늘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