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 옛 관광협회 뒷길에 있는 홍보석 이곳은 내가 제주에서 사랑하는 중식당 두곳중 한곳이다. 중국국공내전 당시 산동을 떠난 정크선 중 한척이 일본에 가기위해 머나먼 길을 가다 일본을 가지 못하고 제주의 산지항으로 입항을 했는데 그때 그 배를 타고온 가족 중 양씨성을 가지신분의 아드님과 손자가 대를 이어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에 다닌지도 오래됬는데 항상 내가 하는말이 애기아빠는 짬뽕만 빼고는 잘해! 라고 할 정도로 요리솜씨가 뛰어난 곳이다. 유산슬은 우리나라에서 2번이라고 할 정도로 맛이 깊고 볶음밥은 명인이라 할 정도로 잘볶아낸다 근데 짬뽕은..... ㅜ.,ㅜ 그런데 어느날 짬뽕드세요 라고 사모님이 얘기를 하길래 주문을 하고 기대를 안하고 기다렸는데 헉! 나온 짬뽕의 향이 나의코를 홀리기 시작한다.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