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섬 29

34.파래날씬이갯민숭이붙이

몸은 긴 막대형으로, 뒤쪽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진다. 몸길이는 2.2-6.3 cm 내외이다. 몸은 두께가 얇고, 측엽과 발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 체색은 불투명한 연두색부터 짙은 초록색까지의 범위를 보인다. 몸에는 흰색과 검은색의 반점이 불 규칙하게 산재한다. 촉각은 둥글게 말리는 형태이며, 촉각의 상단은 옅은 주황색이다. 측엽의 너비는 매우 넓고 두께는 얇다. 측엽은 몸의 위쪽을 향해 뻗치거나, 옆으 로 퍼져 흐느적거린다. 측엽의 가장자리에는 검은색의 연속적인 띠가 둘러지고, 그 안쪽에 주황색의 불연속적인 띠가 둘러진다. 이 검은색 띠와 주황색 띠 사이에 흰색 의 띠 혹은 반점이 이어진다. 발과 측엽의 가장자리는 뚜렷하지 않다. 본 종은 기존에 Elysia ornata로 알려져 있었으나, 분자계통학적..

소우주

간만의 출사 챔피언십 관계로 서귀포 사무실 정리하러 갔다가 그냥 들린 보목포구 오늘도 입추의 여지가 없이 다이버로 북적거린다. 103볼레낭개에 몸을 싣고 구두미로 ...... 상승중 아래를 보니 다이버들이 남기고 가는 버블들이 올라온다. 버블을 보고 문득 !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까 하는 생각에 마크로가 장착된 카메라로 찰칵, 찰칵 서귀포 사무실에서 사진을 책상위에 꺼내보니 내가 생각했던 모습이 이보인다. 공기방울 안, 저 휘어진 지구의 곡선위에 다이버가 있었으면 아마도 우주를 유영하는 우주인이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나의 일상 2021.10.03

31.빨강꼭지갯민숭달팽이

몸은 막대형이며, 몸길이는 2 cm 내외이다. 체색은 옅은 푸른빛이 도는 불투명 한 흰색이다. 아가미돌기는 손가락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각 아가미돌기의 바탕색 은 불투명한 흰색이고, 끝은 흰색이며 그 아래에 주황색의 고리모양이 나타난다. 아가 미돌기는 등면의 정중선을 제외하고 양쪽으로 나타나며, 여러 개의 아가미무리를 구 성한다. 각 아가미돌기의 길이는 등면 중앙에 위치한 것이 가장 길고, 좌우측 가장자 리로 갈수록 길이가 짧아진다. 촉각머리는 라멜라 구조이며 옅은 주황색이고, 그 끝은 짙은 주황색이다. 촉각기둥은 매끈하다. 구촉수는 촉각보다 길고 매끈하며 그 끝이 뭉툭하다. 족편은 발달되어 뒤쪽으로 구부러진다. 발은 좁고 후족은 길고 뾰족하다. 출처:한국의갯민숭이

30.흰불꽃갯민숭달팽이

몸은 막대형이고, 몸길이는 0.2-0.9 cm 내외이다. 체색은 흰색이다. 등면의 가 운데에 1개의 손가락 모양 돌기가 있고, 외투막의 양쪽 가장자리에 6-7쌍의 손가락 모양의 돌기가 있다. 가장 앞쪽의 돌기와 가장 뒤쪽의 돌기는 외투막 양쪽의 다른 돌 기들보다 더 길다. 촉각은 외투막의 돌기들에 비해 길이가 길거나 같다. 촉각머리는 라멜라 구조이며, 촉각자루는 매끈하고 두껍다. 아가미는 외투막의 돌기들보다 길 이가 같거나 짧고 6개로 분지되며, 항문을 둘러가며 위치한다. 후족은 길고, 그 끝은 뾰족하다. 전남 신안(홍도), 전북 군산(십이동파도), 충남 태안, 제주도 제주(추자도), 서귀포(섶섬) 고(2014)에 의해 ‘일본불꽃갯민숭이’로 명명되었으나 한국과 중국(홍콩)에도 분포하므로, 전체적으로 밝은..

호랑이무늬토끼고둥

- 연체동물문 >> 복족강 >> 흡강목 >> 개오지붙이과 >> 토끼고둥속 - MOLLUSCA >> GASTROPODA >> SORBEOCONCHA >> OVULIDAE >> Primovula 남방계 복족류로 제주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수집용 및 장식용으로 가치가 높다. 조간대 아래 수심 20m 정도의 산호초 주위에 서식한다. 크기는 각고 12.2mm, 각경 5.5m이며 각표에는 미세한 나사가 빽빽하고 황색, 홍색 등 단색으로 무늬는 나타나지 않는다. 외투막은 호랑이 무늬가 나타난다. 어깨 부위에는 둔한 각이 있고 외순은 두껍고 약한 치상주름이 있다. 제주 연안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에 분포한다. 출처:한국의멸종위기종 #숲섬 #볼레낭개

29.작은능선갯민숭달팽이

몸은 긴 막대형이며, 몸길이는 2 cm 내외이다. 체색의 범위는 빨강부터 짙은 갈색까지 다양하나, 국내 종의 경우 대체로 노란색부터 연두색 혹은 초록색이다. 머 리와 등면의 가장자리에 약간 각이 지고, 때때로 얇은 연두색의 띠가 불연속적으로 둘러진다. 외투막의 표면에 주름이 많이 나타나고, 머리는 둥글다. 촉각머리는 라멜 라 구조이고, 촉각자루는 원통형이며 매끈하다. 개체에 따라 촉각의 끝 혹은 촉각 전체가 보라색 혹은 짙은 남색이다. 아가미는 항문을 주위로 원형으로 둘러진다. 아 가미엽은 남색 혹은 보라색이다. 후족은 길고, 그 끝은 짙은 파란색이며 뾰족하다. 본 속은 능선갯민숭달팽이과에 속하는 종들 중 크기가 작은 점을 바탕으로 ‘작은능선갯민숭달팽이속’으로 신칭한다. 본 종은 ‘초록갯민숭달팽이’(민 ..

가시두루마리고둥

조간대 아래 수심 50m 정도의 산호초 지대 서식한다. 크기는 각고 34mm, 각경 8mm이며 패각은 가늘고 긴 방추형이며 위, 아래로 가늘어 진다. 후구 끝은 약간 경사진 절단상이다. 외순은 두껍고 전관구가 시작되는 부위에서 각을 이룬다. 각색은 자홍색이고 중앙부에 담색 띠를 두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 제주 연안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서태평양 등지에 분포한다. 크기는 각고 34mm, 각경 8mm이며 패각은 가늘고 긴 방추형이며 위, 아래로 가늘어 진다. 후구 끝은 약간 경사진 절단상이다. 외순은 두껍고 전관구가 시작되는 부위에서 각을 이룬다. 각색은 자홍색이고 중앙부에 담색 띠를 두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 제주도 연안, 일본, 중국, 서태평양 조간대 아래 수심 50m 정도의 산호초 지..

26.갈색테갯민숭달팽이

체색은 유백색이나 갈색몸통에 작은점들이 산재해 있고, 변두리에는 오렌지색띠가 둘려져있고 주름진 파도모양을 보인다. 변두리 안쪽은 희색이며 이곳에 많은 변이가 있다. 아기미다발은 갈색에 흰줄이, 촉각은 갈색에 앞,뒤 중앙축이 흰색이다. 분포: 인도,서태평양 열대해역,제주도 크기: 체장 25mm 출처: 한국후새류도감 개정판 148.

담홍말미잘

Nemanthus nitidus (Wassilieff, 1908) Animalia > Cnidaria(자포동물문) > Anthozoa(산호충강) > Hexacorallia(육방산호아강) > Actiniaria(해변말미잘목) > Nemanthidae(담홍말미잘과) > Nemanthus(담홍말미잘속) 수심 10~50m 범위에 서식하는 말미잘로 대형 갈조류의 엽상체나 산호류, 해송류의 가지 등에 부착한다. 족반(足盤, pedal disc, 흡착부위)이 넓고, 매끈한 체벽에는 격막의 삽입을 보여 주는 세로 주름이 많이 있다. 체벽의 위 가장자리는 뚜렷하고 촉수는 190개 이상이며 6방사형이다. 체벽은 색깔이 다양하나 대부분 적자색이고, 구반(口盤) 쪽으로는 오렌지색이거나 황색이다. 촉수는 흰색이거나 측면에 오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