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싱아라자 이민국으로가서 비자연장 신청서 내고 툴람벤으로.... (사연 많은 이번 여행에서의 비자연장에 관한 글은 나중에 한번 다루겠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하다가 그냥"바뚜링깃"으로 다시 고! 어! 어디서 많이 본 노란 부이를 달고 있는 카메라가 보인다. 이건 백프로 한국인! 혹시 한국인 이세요 라고 묻자, 어떻게 알았냐는 표정을 짓는 다이버분.... ㅎㅎㅎ 노란 부이를 쓰시는 분은 한국 분밖에 없어서요 라고 하자 미소를 지으신다. 간만에 만나는 한국다이버, 반갑다. 앞으로 이곳 툴람벤에서 많은 한국 다이버들을 볼수 있기를 바라며 .... 살포시 입수 좁은 동네라 저녁 먹으러 다녀오면서 길 거리에서 다시 한번 조우. 한번 더 만나면 맥주나 한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