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융단갯민숭달팽이 #후새류 #제주해양생물도감프로젝트 몸은 타원형이고, 등은 전체적으로 매우 볼록하며, 몸길이는 2 cm 내외이다. 체색은 옅은 주황색부터 선홍색까지의 범위를 보인다. 외투막은 넓고 발을 모두 덮 는다. 감각돌기가 외투막 전체를 빼곡하게 덮는다. 때때로 외투막 전체에 흰색 혹은 검은색의 미세한 점들이 불규칙하게 산재하고, 외투막 가장자리의 안쪽에는 흰색의 외투샘들이 불규칙하게 배열된다. 촉각머리는 라멜라 구조이며, 촉각자루는 원통형 이고 매끈하고, 촉각의 끝은 불투명한 흰색이다. 아가미는 항문을 주위로 원형을 이 룬다. 촉각초와 아가미초는 낮다. 본 속은 대체로 크기가 작고 등면에 감각돌기가 융단처럼 빼곡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꼬마융단갯민숭달팽이속’으로 신칭한다. 또한 본 종은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