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식당을 아시나요? 3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장사를 하고 있는 서귀포 매일시장 안에 있는 노포입니다. 제가 이곳을 알게된 이유는 지금은 돌아가신 대한민국 다이빙계의 원로 이신 "황치전" 형님께서 30여년 전에 저에게 맛난 밥한그릇 사주신다고 하여 데리고 간곳이 바로 이 "금복식당"입니다. 이때부터 서귀포를 가면 치전형님과 아니면 혼자 들리곤 하곤 했는데 오후 3시이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 종종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곳 입니다. 그후에 매일시장 입구에서 시장 안쪽 골복으로 옮겨 지금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데 저는 항상 식당이 있는 골목을 헷갈려해 골목을 두번씩 돌곤 합니다. 벌써 팔순을 바라보기엔 너무 곱게 늙으신 주인아주머니와 그 보다 더 나이가 많으신 언니 두분이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주인아주머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