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출사 챔피언십 관계로 서귀포 사무실 정리하러 갔다가 그냥 들린 보목포구 오늘도 입추의 여지가 없이 다이버로 북적거린다. 103볼레낭개에 몸을 싣고 구두미로 ...... 상승중 아래를 보니 다이버들이 남기고 가는 버블들이 올라온다. 버블을 보고 문득 !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까 하는 생각에 마크로가 장착된 카메라로 찰칵, 찰칵 서귀포 사무실에서 사진을 책상위에 꺼내보니 내가 생각했던 모습이 이보인다. 공기방울 안, 저 휘어진 지구의 곡선위에 다이버가 있었으면 아마도 우주를 유영하는 우주인이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