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갯민숭달팽이 #후새류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갯민숭달팽이류 가운데 하나이다. 조간대 하부에서부터 수심 약 15m 범위의 암반 아래나 바위틈에 서식하며, 특히 각질섬유가 풍부한 해면동물 주변에서 흔히 발견된다. 보통 7~8월 시기에 짝짓기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몸은 납작하며, 길게 늘어진 타원형이다. 체색은 파란색으로 몸 전체의 가장자리를 따라 짙은 노란색 테두리가 둘러져 있다. 등 쪽에는 점선 또는 실선이 3열로 줄지어 있다. 외투막은 몸 전체를 덮고 있으며 발의 뒤쪽이 꼬리처럼 나와 있다. 입은 좌우로 갈라져 있으며 양끝으로 구촉수가 있다. 촉각은 겹깃 모양이며 촉각의 정단부는 주황색이고 기부는 흰색이다. 아가미는 흰색이고, 겹깃이 12개로 항문을 원형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아가미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