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신제주에서 성황리에 영업을 하던 도가니탕 집이 있었다... 술을 마시거나 술마신 다음날 가서 해장을 하곤 했던 곳인데 어느날 갑가기 없어졌다. 그후로 오랜시간동안 기억속에서 잊혀졌던 곳인데 서귀포 송산동에서 똑같은 상호의 간판을 보았는데 개업년도가 얼추 신제주 벌집과 비슷해 들어가 물어 보았더니 신제주에서 영업을 하던 그 "벌집 " 이라는 것이다. 반가운 마음에 도가니탕 한그릇을 시켜 먹었는데 그맛이다. ^^ 지난 주말 3일동안 다이빙을 하고가신 종선형님과 마지막날 들려 수육에서 소주 한잔 한 사진을 올린다. 정갈한 상차림과 국물이 진한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