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쑤기미 Inimicus japonicus (Cuvier, 1829) devil stinger

devil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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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가 20cm가량인 양볼락과의 바닷물고기이다. 몸은 가늘며 앞쪽은 세로로 편평하고, 뒤쪽은 옆으로 편평하다. 눈의 앞과 뒤에 깊은 홈이 있다. 머리와 턱 주변에 깃털 모양의 많은 피판(皮瓣)이 있다. 몸 색깔은 암갈색, 적갈색 또는 노란색을 띠고 등 쪽과 가슴지느러미는 얼룩덜룩한 무늬가 흩어져 있다. 수심 200m 미만인 연안의 모래와 갯벌 바닥에 서식하며, 새우류, 게류 등 갑각류와 어류를 먹고 산다. 산란은 6-7월에 한다.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며, 일본 중부 이남, 남중국해 등에도 분포한다. 연중 잡힌다. 회, 탕이나 찜, 튀김으로 이용한다. 얼룩덜룩한 무늬 때문에 흔히 범치, 쑤기미, 쑥쑤기미, 쐬미, 창쑤기미, 바다쑤기미, 미역치 등으로도 부른다. 각 지느러미 가시에 독샘(독선, 毒腺)이 있어 가시에 찔리면 불로 지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몇 시간에서 하루 이상 지속되므로 잡을 때 주의해야 한다.

눈의 앞과 뒤에 깊은 홈이 있다. 머리와 턱 주변에 많은 피판이 있고, 몸 색깔은 암갈색, 적갈색 또는 노란색을 띠고 등 쪽과 가슴지느러미는 얼룩덜룩한 무늬가 산재한다.

지역명:범치, 쑥쑤기미, 쐬미, 창쑤기미, 바다쑤기미, 노랑범치, 바다쑤기

 

출처: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