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마부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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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10mm 이내의 작은 게로 윤곽은 부채꼴이다. 갑각의 길이와 폭은 거의 비슷하다. 집게발은 양쪽이 비슷한데, 발목마디 안쪽에 뾰족한 돌기가 있다. 걷는다리는 작고 가는 편이다. 수심 15∼30m 혹은 그 이상에 서식하는 담홍말미잘의 기부에 숨어서 공생한다. 한국(제주도),일본에 드물게 분포한다.

 

 갑각은 알모양이고 너비만큼 길다. 등면은 매우 볼록하고 매끈하며 구역은 뚜렷하지 않다. 이마는 넓고 가장자리에는 드문드문난 가로줄의 강모가 1줄 있다. 앞옆가장자리에는 눈구역 모서리 뒤로 3개의 넓은 이빨들이 있고 마지막 것이 가장 작다. 뒷옆가장자리는 오목하다. 집게다리의 크기는 거의 같고 발목마디와 손바닥의 바깥면은 짧고 긴 강모 사이에 날카로운 과립들로 덮여 있다. 손바닥의 위, 아래면에는 1줄의 과립들이 세로로 있다. 걷는다리는 가늘다. CL 9mm, CW 13mm(Lee et al., 2008)

 

* 제주바다 갑각류체험학습 길잡이. 저/홍승호,고석문,강인구,고동범, 공저.  에는  "산호숨이부채게"  라고 수록이 되었는데  국명이 신칭이 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