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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긴 막대형이며, 몸길이는 1.5-2.5 cm 내외이다. 체색은 불투명한 흰색이 다. 아가미돌기는 끝이 뾰족한 손가락 모양이고, 등면의 정중선을 제외하고 양쪽으 로 나타나며, 여러 개의 아가미무리를 구성한다. 아가미돌기의 소화선은 흑갈색이 고, 자포낭은 주황색이다. 촉각과 구촉수는 매끈하고 옅은 주황색이며, 그 끝은 뭉 툭하고 불투명한 흰색이다. 구촉수의 기부와 촉각의 기부 사이에 흰색의 Y자 모양 반점이 나타나고, 이 Y자 모양 반점의 좌우에 주황색 선형패턴이 1개씩 나타나게 되 어, 정면에서 보면 총 2개의 주황색 선형패턴이 나타난다. 족편은 뒤로 굽어 있고, 그 끝은 뾰족하며, 옅은 주황색이다. 발의 너비는 등과 비슷하거나 약간 넓다. 후족은 길고 끝이 뾰족하며, 정중선을 따라 흰색 선이 이어진다.
머리부분에 줄이 나타나는 형질을 바탕으로 ‘줄하늘소갯민숭이속’으로 명명 하였다. 네줄하늘소갯민숭이(Facelina quadrilineata)와는 촉각과 구촉수 사이의 선형패턴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본 종은 2줄의 주황색 선이 보여지나, 네줄하늘소갯 민숭이는 4줄의 갈색 선을 보인다(Hirano & Ito,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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